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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10의 보관물

2010-2-10, 화

1. 어디서부터 엇나가기 시작한 걸까? 이곳에서 나의 인간관계란 것이..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반대의 상황으로 와 버렸다. 2. 아마 첫 단추부터가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제대로 내무반장을 하게된 날, 그러니까 내 마지막 선임이 제대하던 날 바로 그날부터 엇나가기 시작했다. 그날 새벽에 나는 출동을 나가느라 한 숨도 자지 못했고 아침에는 전역하는 선임 배웅하느라 한 시도 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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