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블로그 보다가 느낀 건데 너와 달리 나는 독서편력에 대한 언급이 블로그나 오프라인에서도 전연 언급이 없는것 같다. 이것도 앞에서 말한 성향차이의 연장선 같은데, (일단 빈약한 내 독서량 은폐의 목적은 차치하고)나는 다수 앞에 ‘스텔스기’가 되고 싶어하는듯. 왜 A매치 평가전할때도 상대팀은 훈련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잖아.
누군가의 독서편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인텔리전스 레벨이나 사고의 지평이 손에 잡히게 되잖아. 만약에 내가 ‘요새 무슨 책 읽는다’고 말하게 되면 김유승이라는 사람이 쉽게 정의되는 셈인데, 나는 그걸 피하게 되는듯. 아무래도 나는 경영자니까 모든 행동이 술수나 전략으로 귀결되는 셈인데 이것도 그렇게 봐야겠지.
훈훈한 댓글이었다^^
나는 정치든 경제든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인생론으로 귀결되곤 해. 그래서 내가 자꾸 경영자의 입장이 되는 것도 이 인생론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다. 죽기 전에 우리 사회의 병폐를 뜯어고치고 싶다는 생각(인생론)이 솔루션을 강구하게 되는 배경인지도 모르지. 그건 너의 식대로 표현하면 ‘여유가 없다’는 얘기고. 조급증인가? 나에게 爲己之學은 爲人之學이기도 한지라…일단 더러운 내 성질머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리사회는 좋아져야 하는거야. 결국은 이타심이 아니라 이기심이네.
최근에 회계학공부 매진하고 있는데 제법 열의가 생긴다. 잘하면 이게 한 밑천이 될수도 있을듯. 사실 우리학교 이 교수가 수업시간에도 꼬집어 지칭하진 않지만 (아마도 참여연대인듯) 시민단체 열라 까거든. 하는 소리가 회계학의 ‘회’자만 알아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분식회계 이런 헛소리 못한다, 뭐 이런 요지거든. 들으면서 ‘아 저사람 이건 쫌 아닌데’ 싶지만 내가 회계를 너무 모르니까 할말은 없더구만. 정치논리도 고려하시오! 라고 말할 짬밥은 아직 안되고 말이야. 적어도 똥이랑 된장 구분은 가능할 만큼은 이 공부 하려고 해.
가끔은 무력하고 힘이 든다. 왜 남들 안하는 고민은 내가 다 하려고 하는가 생각도 드는데, 결국은 피할수 없는거겠지. 십자가라고 봐야 할지도. 지금은 고민만 한다만, 뜻은 언제부터 펼칠수 있을까, 아니 펼칠 기회는 과연 올까 두렵기도 하고.
너한테 이런저런 얘기할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다. 회계학 용어중에 ‘분개’라는 것이 있어. 소리만 같지만 결국은 같이 ‘분개’할 사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절실했거든. 부조리에 최소한의 몸서리는 같이 칠 수 있는 사람 말야.
다르지만 또 같은 부분이 많은데.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상도 다르지만 또 같을 거라 생각한다. 항상 꿈꾸자. 언젠가 세상은 열리겠지. 지치지말고 우리 기다리자. 아니 몸소 나서야겠지. 하여간 스물셋의 이 마음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들어 ‘인생은 xx다’와 같은 정의를 즐겨하고 있다. 그 xx란 연극,갈증,형벌 등등인데, 그다지 유쾌한것들은 아니구만. 요즘들어 외롭다. 뭐 여친이 없어서 그렇다는건 아니고(나도 자신이 없는게 옆에 여친이 있으면 좀 덜 외롭겠단 생각은 하기때문에) 전에 니가 한 말처럼 마음이 맞는 친구들은 있어도 뜻이 맞는 친구는 찾기 힘든것 같아서. 오늘은 너한테 괜시리 하소연해본다. 너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만. 접점이 있는 친구가 몇 있는데 오늘의 테마는 너한테 해소해버리겠다.
사람들간에 관심분야가 다른건 지극히 정상이고 어떻게 보면 바람직하기도 한데, 왜 다들 비뚤게 살고있는가에 관해서는 좀 불만이다. ‘준거’가 완전히 전도된 느낌이야. 혹여나 ‘정의’나 ‘소신’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그에게 줘야할 것은 못해도 격려가 아닐까…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바보 취급하거든. 게다가 그게 자랑이라도 되는 줄 알지. 오늘은 실제 그 사례를 마주치고 그 안타까움과 분함이 너무 사무쳐서 요새 잘 안하던 컴퓨터 키고 뭐라고 끄적이게 되었고.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이 너하고 나는 천성(?)이 좀 다른것 같다. 관점이라고 해야 하나. 전공 탓은 아닌것 같아. 내가 정치학 전공하고 니가 경영학 전공했어도 바뀌지는 않았을듯. 다르니까 싸우자, 이런 뜻은 아니고(당연히 오해는 없겠지만 노파심에^^) 너의 블로그를 엿보며 느끼는 점은 너하고 나는 뇌의 회로구조가 좀 다르다는 것? 그래서 결론은 너는 정치학자고 나는 경영자라는거야. 각자의 팔자대로 잘 굴러간 건가?ㅎ
나는 내 스스로가 ‘경세적 사명감’에 깊이 빠져있다고 생각해. 바람직한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정말 ‘경세’를 하지 않으면 안될 머릿속인것 같기도 하다. 권력욕의 다른말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정의하면 썩 반갑진 않는데 그 친척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한때 내가 표방했던 ‘실용주의’라는 것도 명박이때문에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그건 실용주의가 아님) 다 이런 사고구조의 산물이 아닌가 싶어. 실질적인 솔루션을 구하자는건데.
좀 좋은 사례가 생각났는데!
요새 시즌이 시즌이라 신문기사도 예산 관련한 것이 많더라. 앞으로 예산 분야도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아무래도 나는 ‘살림꾼’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많은듯. 이런면은 너하고 좀 다르지 않나? 마침 내가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도 다 숫자로 되어있으니(회계,재무) 제법 괜찮은 tool이 될것 같기도 하다.
내일 1교시에 親재벌 교수님 수업들으러 가야하는데 밤이 너무 늦어가는구만. 할 얘기 또 생기면 다음에 또 하도록 하지. 오늘은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너는 좋은 하루가 되길 빈다. 굿바이!
넌 블로그가 왤케 많아
누군데?
문구졸라웃긴것같아 아무튼
이건 또 왠 뜬금없는 문구 드립?
일기를 며칠째 밀리고있군!!
야 근데 방명록이랑 이거랑 다른점이 대체 뭐냐
여기는 좀 더 심연의 세계인거냐
아 그리고 나도 티스토리 하고 싶다
나에게 쿠폰인가 뭐시기를 줘
정말 성실하게 임해볼 생각임
진짜임
싸이의 어두운 세계에서 이젠 나와야겠어
방명록이랑 여기랑 다른 점… 없음….
음.. 심연의 세계가 맞는 거 같기도 하고.
티스토리 초대장 보내주리?
메일 주소 알려주면 보내주리다~
lverson@dreamwiz.com
알라뷰
초대장 보냈음
야! 나도 내조의여왕 이후로 최근 그대웃어요 애청 중인데.ㅋㅋㅋ
너 싸이 쪽진 왜 못해? 거기가 편한데… 여기엔 빔힐이야가 없나봐
mhz? 누구여? 홍무주?
싸이 쪽지 사실 된다.
그대 웃어요는 어제도 재미있게 봤다.
쓰레기 같은 각본을 민정양의 마스크가 살린다.
민정님……..
진짜 제대하고 그런 아가씨 만났음 좋겄다
주호야 사랑한다
일단 king of the earth란 노래를 들어봐
음.. 우리의 사랑이 선을 넘지 않기를 바란다.
너 블로그 보다가 느낀 건데 너와 달리 나는 독서편력에 대한 언급이 블로그나 오프라인에서도 전연 언급이 없는것 같다. 이것도 앞에서 말한 성향차이의 연장선 같은데, (일단 빈약한 내 독서량 은폐의 목적은 차치하고)나는 다수 앞에 ‘스텔스기’가 되고 싶어하는듯. 왜 A매치 평가전할때도 상대팀은 훈련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잖아.
누군가의 독서편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인텔리전스 레벨이나 사고의 지평이 손에 잡히게 되잖아. 만약에 내가 ‘요새 무슨 책 읽는다’고 말하게 되면 김유승이라는 사람이 쉽게 정의되는 셈인데, 나는 그걸 피하게 되는듯. 아무래도 나는 경영자니까 모든 행동이 술수나 전략으로 귀결되는 셈인데 이것도 그렇게 봐야겠지.
새끼 쫌 하는데
하긴 뭘 해 임마..
훈훈한 댓글이었다^^
나는 정치든 경제든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인생론으로 귀결되곤 해. 그래서 내가 자꾸 경영자의 입장이 되는 것도 이 인생론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다. 죽기 전에 우리 사회의 병폐를 뜯어고치고 싶다는 생각(인생론)이 솔루션을 강구하게 되는 배경인지도 모르지. 그건 너의 식대로 표현하면 ‘여유가 없다’는 얘기고. 조급증인가? 나에게 爲己之學은 爲人之學이기도 한지라…일단 더러운 내 성질머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리사회는 좋아져야 하는거야. 결국은 이타심이 아니라 이기심이네.
최근에 회계학공부 매진하고 있는데 제법 열의가 생긴다. 잘하면 이게 한 밑천이 될수도 있을듯. 사실 우리학교 이 교수가 수업시간에도 꼬집어 지칭하진 않지만 (아마도 참여연대인듯) 시민단체 열라 까거든. 하는 소리가 회계학의 ‘회’자만 알아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분식회계 이런 헛소리 못한다, 뭐 이런 요지거든. 들으면서 ‘아 저사람 이건 쫌 아닌데’ 싶지만 내가 회계를 너무 모르니까 할말은 없더구만. 정치논리도 고려하시오! 라고 말할 짬밥은 아직 안되고 말이야. 적어도 똥이랑 된장 구분은 가능할 만큼은 이 공부 하려고 해.
가끔은 무력하고 힘이 든다. 왜 남들 안하는 고민은 내가 다 하려고 하는가 생각도 드는데, 결국은 피할수 없는거겠지. 십자가라고 봐야 할지도. 지금은 고민만 한다만, 뜻은 언제부터 펼칠수 있을까, 아니 펼칠 기회는 과연 올까 두렵기도 하고.
너한테 이런저런 얘기할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다. 회계학 용어중에 ‘분개’라는 것이 있어. 소리만 같지만 결국은 같이 ‘분개’할 사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절실했거든. 부조리에 최소한의 몸서리는 같이 칠 수 있는 사람 말야.
다르지만 또 같은 부분이 많은데.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상도 다르지만 또 같을 거라 생각한다. 항상 꿈꾸자. 언젠가 세상은 열리겠지. 지치지말고 우리 기다리자. 아니 몸소 나서야겠지. 하여간 스물셋의 이 마음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수 있으면 좋겠다.
외딴 곳에서 고생이 많다. 좋은 추석 보내고!
추신 : 올 겨울에는 봉하마을 꼭 갔다왔으면 좋겠다.
위 피드백에 의한 재피드백은 아마 ‘절대자’가 아닐까 ㅎ
요즘들어 ‘인생은 xx다’와 같은 정의를 즐겨하고 있다. 그 xx란 연극,갈증,형벌 등등인데, 그다지 유쾌한것들은 아니구만. 요즘들어 외롭다. 뭐 여친이 없어서 그렇다는건 아니고(나도 자신이 없는게 옆에 여친이 있으면 좀 덜 외롭겠단 생각은 하기때문에) 전에 니가 한 말처럼 마음이 맞는 친구들은 있어도 뜻이 맞는 친구는 찾기 힘든것 같아서. 오늘은 너한테 괜시리 하소연해본다. 너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만. 접점이 있는 친구가 몇 있는데 오늘의 테마는 너한테 해소해버리겠다.
사람들간에 관심분야가 다른건 지극히 정상이고 어떻게 보면 바람직하기도 한데, 왜 다들 비뚤게 살고있는가에 관해서는 좀 불만이다. ‘준거’가 완전히 전도된 느낌이야. 혹여나 ‘정의’나 ‘소신’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그에게 줘야할 것은 못해도 격려가 아닐까…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바보 취급하거든. 게다가 그게 자랑이라도 되는 줄 알지. 오늘은 실제 그 사례를 마주치고 그 안타까움과 분함이 너무 사무쳐서 요새 잘 안하던 컴퓨터 키고 뭐라고 끄적이게 되었고.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이 너하고 나는 천성(?)이 좀 다른것 같다. 관점이라고 해야 하나. 전공 탓은 아닌것 같아. 내가 정치학 전공하고 니가 경영학 전공했어도 바뀌지는 않았을듯. 다르니까 싸우자, 이런 뜻은 아니고(당연히 오해는 없겠지만 노파심에^^) 너의 블로그를 엿보며 느끼는 점은 너하고 나는 뇌의 회로구조가 좀 다르다는 것? 그래서 결론은 너는 정치학자고 나는 경영자라는거야. 각자의 팔자대로 잘 굴러간 건가?ㅎ
나는 내 스스로가 ‘경세적 사명감’에 깊이 빠져있다고 생각해. 바람직한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정말 ‘경세’를 하지 않으면 안될 머릿속인것 같기도 하다. 권력욕의 다른말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정의하면 썩 반갑진 않는데 그 친척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한때 내가 표방했던 ‘실용주의’라는 것도 명박이때문에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그건 실용주의가 아님) 다 이런 사고구조의 산물이 아닌가 싶어. 실질적인 솔루션을 구하자는건데.
좀 좋은 사례가 생각났는데!
요새 시즌이 시즌이라 신문기사도 예산 관련한 것이 많더라. 앞으로 예산 분야도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아무래도 나는 ‘살림꾼’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많은듯. 이런면은 너하고 좀 다르지 않나? 마침 내가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도 다 숫자로 되어있으니(회계,재무) 제법 괜찮은 tool이 될것 같기도 하다.
내일 1교시에 親재벌 교수님 수업들으러 가야하는데 밤이 너무 늦어가는구만. 할 얘기 또 생기면 다음에 또 하도록 하지. 오늘은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너는 좋은 하루가 되길 빈다. 굿바이!
인생은 연극이란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우리는 꼭두각시 같은거지. 그렇다면 어차피 짜여져 있는 각본에서 발버둥치는게 우리네 인생이니 기뻐하지도 슬퍼할 필요도 없겠지 …
씁슬하구만.. 그 각본은 대체 누가 쓴 거야.
이런 식으로밖에 안되나..